[뉴스깜] 이기장 기자= 광주 전통차 특별전ㆍ광주 TEA&ARTㆍ2021대한민국 차 품평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여연 (사)초의차문화연구원 이사장, 이상균 사무총장, 정효수 사무국장의 철저한 행사 준비와 함께 (사)초의차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광주 전통차 특별전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광주광역시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4일간의 행사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으며 코로나 19로 힘든 모든 시민이 녹차 향으로 가득한 행사장을 찾아 힐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 대회장인 여연 초의차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향의 도시 광주는 근·현대 한국 차 문화산업발상지이다”라고 말하고 “의재 허백련 선생께서는 무등산에 삼애다원을 일구고 농업기술학교를 세워 한국 차 산업발전을 꾀하셨으며 전국을 돌며 한국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차와 차 문화를 알려주셨다”라고 밝혔다.

여 이사장은 이어 “꽃, 푸드, 그림, 음악 등 복합문화로 함께 즐기는 차 문화 산업은 미래 융복합산업이다”라고 말하며 “근현대 차 문화의 발상지가 광주였듯이 미래 한국 차 문화 산업의 선두주자로 광주 차 문화 산업이 나아 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 전통차 특별전에 함께 해준 광주의 차 원로님들과 차인 여러분 그리고 특별전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균 사무총장과 정효수 사무국장 및 사무국 직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모든 분들께서 불편함이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차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잠시나마 여유를 드리고 기쁨을 드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반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만나지 못한 차 인들도 서로 소통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고 “끝으로 전국에 차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 장소에서 함께 진행된 2021대한민국 차 품평대회가 (사)초의차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려 관람 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로 18년째로 14회를 맞이 하는 국내 최대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는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차 전문가들과 함께 오랫동안 한국 차 품평 기준을 제시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2021년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 입상자로는 덖음차 부문 대상에는 연우제다 서정민 대표, 우수상에 삼태다원 온계자 대표, 청우다원 안명순 대표가 수상했다.

증제차 부문 대상에는 청우다원 안명순 대표, 우수상에는 보성원당제다원 김영옥 대표, 보성운림녹차 영농조합법인 한영섭 대표가 수상하고 발효차 부문 대상에는 현암제다 영농조합법인 정향순 대표, 우수상에는 혜림농원 구해진 대표, 한밭제다 이재완 대표가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한편, 전남 보성군은 광주 전통차 특별전 행사 기간에 홍보관을 열고 2022년 4월 15일부터 4월21일까지 7일 동안 보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2022년 제10회 보성 세계 차 EXPO’를 홍보했다.

특히,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보성군민들이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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