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이말저말(이마을 저마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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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이말저말(이마을 저마을) 프로그램’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11.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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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함께하는 지역화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교원 연수 실시
▲보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이말저말(이마을 저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보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이말저말(이마을 저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지난 10월 11일 벌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교원들이 학교 주변 마을을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처를 찾아 체험 활동을 해 보는 ‘이말저말(이마을 저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고장을 직접 둘러보고, 지역민이 운영하는 체험처를 방문하여 체험 활동을 해 봄으로써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을 담은 지역화 교육과정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체험처 발굴을 통해 교과나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현재 관내 초·중학교 24교에서 ‘친구야 보성가자’ 마을학교를 비롯하여 목공소, 농장, 다원 등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14개 체험처의 활동을 신청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교원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성초 교사는 “지역의 체험처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동료 교사들과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별 체험 신청 결과를 알려주는 공문을 보고 우리 지역의 다양한 체험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앞으로의 교육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교가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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