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실적 평가’ 기초자치단체 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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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실적 평가’ 기초자치단체 분야 1위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12.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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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공유센터‧유휴 공간에 커뮤니티 조성 호평
▲광주 남구가 ‘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종합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사진제공=남구)
▲광주 남구가 ‘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종합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사진제공=남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종합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13일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자원을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고, 교복을 비롯해 캠핑 용품 등 물품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혁신 및 주민생활 편의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자원 분야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및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 시책추진 등 4개 영역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4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얻어 서울 성북구 등 전국 5곳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종합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계획과 공공개방자원 일제 정비를 바탕으로 22만 관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관내 주민들이 공유물품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올해 3월 남구종합청사 별관에 물품공유센터를 조성한 뒤 관내 주민들에게 생활공구를 비롯해 캠핑용품 등 338개 물품을 공유하면서 총 907건의 대여 물품을 제공한 부분을 주목했다.

또, 유휴 부지 및 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을 2곳 조성하고,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대촌동에 공유 회의실과 공유 오피스 등을 갖춘 ‘1549 대촌공감센터’를 조성한 부분도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교복을 통한 후배 내리사랑 실천 및 공유자원 재활용을 위해 교복나눔 공유센터를 운영해 올해 11월까지 수집한 교복 866점 가운데 541점을 제공하고,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에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해 종합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22만 남구 주민 모두가 공공자원 활용 및 공유물품 나눔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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