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미래 청사진 제시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함평군은 23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저출산·고령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함평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 및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은 ‘사람과 자연이 생동하는 생명도시, 함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산업경제적 생동’, ‘생태환경적 생동’, ‘사회문화적 생동’ 등 3가지 주제를 목표로 농림·축산·수산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함평군은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중장기 미래비전 설정을 위해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8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읍·면 순회간담회, 주민 설문조사, 실과소 행정추진단 간담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향후 군의회 간담회, 주민설명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함평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군 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해 군정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함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연구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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