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정에 생계비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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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정에 생계비 300만원 지원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12.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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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남사회서비스원 우리동네 이웃살핌 지원사업 선정돼
▲생계비를 전달하고 있는 박삼룡 위원장(좌)과 지원을 받게된 다문화가정(사진제공=곡성군)
▲생계비를 전달하고 있는 박삼룡 위원장(좌)과 지원을 받게된 다문화가정(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한부모 다문화가정에 생계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생계비를 전달받은 가정은 어머니 혼자 외벌이로 대학생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실직을 하게 되는 등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정을 알게 된 곡성읍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1월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SOS복지사각지대 이웃살핌 지원사업’에 다문화가정 생계비 지원을 신청했다. 22개 시군 중 5개 시군이 지원을 받게 됐고, 다행히 곡성군도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생계비를 받게 된 A씨는 “몸이 아파 일을 못하게 되면서 정말 막막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6월에도 동일 사업으로 한부모가정 생계비 5백만원이 선정되어 건강악화로 실직한 한부모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한 바 있다.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삼룡 위원장은 “지원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읍 행정복지센터 김상원 읍장은 “취약계층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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