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 논아트 수입금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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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 논아트 수입금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1.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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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량면 62개 마을에 생필품 전달
▲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회장 현영수)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2021년 논아트 쌀 판매 수입금으로 마련된 186만원 상당의 물품(화장지, 라면, 물티슈)으로, 별량면 62개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25명으로 구성된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2018년부터 각종 유색 벼를 이용해 논에 그림을 그리는 ‘논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별량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되어가는 별량을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고 있다.

현영수 회장은 “별량면 논아트가 별량면을 상징하는 브랜드로서 침체되어가는 농촌지역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쓰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관련 전국 단위 유일한 행사인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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