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설맞이 우울 예방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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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설맞이 우울 예방 프로그램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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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내면의 흥 일깨우기, 홈마이크로 노래를 부르자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홈마이크로 노래를 부르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홈마이크로 노래를 부르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제공=광양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홈마이크로 노래를 부르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코로나19로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면서 자녀와의 왕래가 적어 우울감과 고독감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예방을 위한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담당 생활지원사가 어르신과 1대1로 블루투스 마이크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새해 덕담 나누기 ▲평상시 애창하는 노래 부르기 ▲촬영 동영상 원거리 가족과 공유하기 등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르신 위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쑥스러워 못하겠더니 좋아하는 노래 반주가 나오니 나도 모르게 즐겁게 불렀다”며 자녀에게 보내는 영상에는 “이번 설에도 만나지 못하지만 걱정하지 말고 가족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어르신들은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소외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어르신 중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워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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