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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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2.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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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청년에게 3년간 4,960만원 제공
오는 14일까지 참가자 접수…31명 선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원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2년 동안 매월 180만원을 제공하고, 3년차 시기에 정규직 유지 또는 전환 등에 해당하는 청년에게 1,000만원 이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이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올해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차 사업으로 실시된다.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6억4,800만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 첫해인 올해에만 약 5억6,8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배경은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서 일하면서 혁신‧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경제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속성을 담아내기 위해서다.

남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에 관내 소재 미래 신산업 및 뉴딜연계 분야 기업 가운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총 23개 업체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들 기업과 손잡고 청년 31명에게 드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웹툰‧유튜브‧SNS 등 온라인 콘텐츠 및 4차 산업을 대비한 미래형 신사업 분야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근로 기준은 주 5일 40시간에 월 200만원 이상이며, 만 39세 이하 남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가자로 선발된 청년에게는 오는 2023년까지 인건비로 매월 최대 180만원을 제공하며,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서는 참가자 인건비 10% 및 4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또, 해당 기업체에서 2년을 근무한 뒤 정규직을 유지 또는 전환하거나, 3개월 이내 남구 관내 기업체에 정규직으로 취업 또는 창업에 나서는 청년에게 연 1,000만원 이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청년 2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현재 정규직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5명은 오는 5월까지 고용이 유지되며, 정규직 전환 등의 여부는 비슷한 시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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