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김필수 기자=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윤 후보는 9일 오후 7시 30분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0.6%로 앞선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오후 8시경부터 시작된 개표에서 2~3%로 차이로 뒤지는 상황을 이겨내고 자정을 넘기면서 개표율 50%를 넘긴 상황에서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를 앞서기 시작한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0,8%, 25만여 표 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개표 초반 관내 사전투표에서 이 후보가 앞서갔지만 본 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윤 후보의 득표율 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는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 47.8%, 윤 후보 48.4%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0.6% 차이로 앞서리라 예측했으며 JTBC 출구조사에선 이 후보가 48.4%얻어, 47.7%를 얻은 윤 후보를 0,7% 차이로 앞설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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