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현,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 선언...7대 핵심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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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현,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 선언...7대 핵심공약 발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3.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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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반듯하게 이끌고, 정치 건강하게 성장시킬 것”
▲최치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7일 광산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제공=최치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최치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7일 광산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제공=최치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뉴스깜] 김필수 기자= 최치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7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산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행정관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대선 승리가 좌절됐다”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하고,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뛰었던 저는 며칠 동안 한 숨을 못 잤다”고 밝혔다.

20대 대선 패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밝힌 최 전 행정관은 “지역정부가 튼튼해야 예상되는 중앙정부의 폭압을 막을 수 있고, 주권자의 삶의 현장에 가장 밀착되어 있는 지역정부야말로 정치의 최전선일 것이다”며 “저, 최치현이 자신하고 있는 ‘탁월한 해결력’으로 광산구청장직을 수행해 행정을 반듯하게 이끌고, 정치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민선 5기와 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으로서 고질적인 갈등, 첨예한 대립을 조정하고 해결했고,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보훈처 정책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중앙정치와 대한민국 최고 행정을 익히고 훈련했다”며 “최치현은 일을 가장 잘 해결할, 광산구 대표 일꾼의 자격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전 행정관은 ‘젊은 광산’을 더 참신하게 만들 7대 핵심공약으로 ▲공공부문부터 탄소중립 실천 ▲강과 함께 더 청정하고 행복한 광산구 ▲주민자치 역량 회복을 통한 민주주의 토양 조성 ▲문화·체육·교류 인프라 개선 및 확대 ▲주민 누구나 존엄하게 살 권리 보장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정부 지원 새 모델 제시 △도농복합 다문화도시 광산구의 장점 지역경쟁력으로 전환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최 전 행정관은 “광산구는 무지갯빛 다양성의 공간으로 농촌과 도시, 외국인과 내국인, 유소년과 어르신, 전통제조업과 첨단산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광산구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광산구에서 제가 일했던 민선 5기와 6기, 그리고 이번 민선 7기 광산구의 성과는 잘 계승해서 더 키우고, 아쉬운 부분은 더욱 꼼꼼하게 보완해서 전국 최고의 자치력을 발휘할 발판으로 삼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 전 행정관은 광주대와 고려대에서 공부했다. 광주대총학생회장과 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등 진보 진영에서 통일운동과 인권운동 활동가로 일했다. 민선 5~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 문재인정부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가보훈처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며 노동·환경 등 다양한 사회 갈등을 조정·해결해 갈등조정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또한, 현재는 더불어광주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으로 지역민의 동행·공감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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