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A 의원 관련 국민청원 파문···“불공정 내로남불 조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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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A 의원 관련 국민청원 파문···“불공정 내로남불 조사해 주세요”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3.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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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A 의원에 대한 모든 의혹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 규명해야 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화면
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화면

[뉴스깜] 김필수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A 의원의 불공정 내로남불을 조사하여 주십시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처음 올라온 국민청원에서는 “광주광역시 남구 A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으로 당선되어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A 의원의 남편 B 씨는 ‘00조합’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부인인 A 의원의 관할 자치단체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부인인 A 의원이 공모사업을 심의했다”라고 적시했다.

아울러 “남편인 B 씨의 협동조합은 예산을 수차례 지원받아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공모사업을 남편이 공모하고 부인이 심사한다’ 이러한 상황이 공평하고 평등하게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또한“A 의원이 본인이 근무하는 자치단체에 도시재생사업 관련 인사에 친여동생인 C 씨가 채용되어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고 하니 이 또한 사실 규명 해주시고 불법이 있다고 하면 철저히 조사하여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마지막으로 “주민의 공복이 되고자 하는 주민에 대표가 이렇듯 역겨운 불공정 내로남불적 권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다면 의원으로서 품위는 물론 이해관계 충돌원칙에 벗어난다고 생각됩니다. A 의원에 대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 규명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많은 이슈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정당 선거관계자들은 정보를 명확히 확인하고 지역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후보를 내놓아야 할 것이며 지역민들은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해서 진정한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뉴스깜]은 이에 대한 후속 취재를 통해 관련자들의 해명과 함께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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