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변공원 족욕체험장 재개장...10월까지 무료 운영
상태바
완도군, 해변공원 족욕체험장 재개장...10월까지 무료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4.13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 매주 월요일 휴장
▲해수 족욕을 즐기는 주민들(사진제공=완도군)
▲해수 족욕을 즐기는 주민들(사진제공=완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완도읍 해변공원의 족욕체험장을 재개장한다.

족욕 체험장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족욕 체험장은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완도읍 가용리 해변공원 내 해조류센터 건물 아래에 조성됐다.

디자인은 동백꽃을 형상화했으며, 지압 족욕탕과 어린이용 족욕탕, 일반 족욕탕 등으로 이뤄져 있다.

평균 수온 40도의 바닷물이 순환되는 구조로 설치됐으며, 완도의 깨끗한 바닷물을 끌어올려 모래 여과기, 살균 소독기, 바이오 기능성 정수 장치 등 3단계를 거쳐 바닷물을 정화․순환한다.

해수 족욕 체험장은 소염과 살균 효과가 있으며 체내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촉진과 혈액 순환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해 두통과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족욕 하는 동안 해변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족욕을 체험한 주민은 “다리를 다쳐 통증이 심해 잠을 잘 못 자고 생활이 힘들었으나, 족욕을 했더니 통증이 덜해졌다”면서 만족해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변공원을 지나거나 산책 나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족욕을 하며 힐링하고 가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