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장 기자= “만 1세 영아들의 점심식사 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화장실 세면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양치지도를 하는 20대 보육교사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울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그가 기억하는 보육교사에 대한 모습을 전하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아이들을 키워내는 보육교사가 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수 있도록 보육교사 처우개선 공약을 내놨다.
먼저 ▲4대보험 본인 부담금 지원으로 현재 최저임금 수준인 보육교사의 실수령 급여 상승효과와 ▲영아반 만0세 1명 기관보육료 지원으로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반별 운영비 지원 확대와 ▲영유아 재능개발비 지원을 통해 일선 보육교사의 복지향상과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하근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본인의 선거 캠프 개소식에 A 어린이집 정 모 보육교사를 초청해서 보육교사의 애환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대한 오 예비후보의 확고한 생각을 다시 확인한 대목이다.
정 모 보육교사는 개소식에서 “보육교사의 위상을 높여 주기 위해 뛰고 계신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의 공약이 꼭 현실에 반영되어 어린이집 교사라는 제 일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지자들의 힘을 더 모아 달라”고 오하근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자칫 공염불에 그칠수 있는 방대하고 허무맹랑한 공약 남발보다는, 실제 보육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보육교사들의 피부에 와 닿는 현실성 있는 공약으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