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과 일사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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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과 일사병에 대하여
  • 승인 2014.07.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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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 더위병중에는 일사병과 열사병을 빼놓을 수 없다. 
일사병 열사병 비슷한 증상이지만 발병 원인에 조금 차이가 있어 먼저 그 차이점부터 설명하고자 한다.

일사병은 강한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되며 증상은 두통 무기력 어지러움 식욕부진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며 얼굴은 창백 심하면 졸도하며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간 올라가며 맥박은 약하고 땀 분비가 있다.

열사병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곳에서 몸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할 때 발생되며
증상은 맥박이 빠르고 땀 분비가 없다.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고 붉은색을 나타낸다.
의식은 혼수상태, 통증자극에 무반응, 체온은 41도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맥박이
늦어지고 혈압이 저하되는 특징이 있다.

먼저 열사병 증상이 발생 되었을 경우의 처치 법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도록 하자.
열사병은 체온 하강이 가장 중요하다.
환자를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의복을 제거하고 젖은 타올이나 시트로 환자를 덮고 바람을 불어주고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일사병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 후 옷에 단추와 허리밸트를 풀어 옷이 몸을 조이지 않도록 한다. 찬물을 몸에 뿌린뒤 부채질이나 선풍기를 틀어주고  이온음료를 마셔주어 체내 수분 보충을 해주면 대부분 증상이 좋아지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올여름은 더욱더 덥고 길어진다고 한다.
평소에 일사병과 열사병 증상이 발생되는 덥고 습한 날씨에는 야외 활동 등을 자제하며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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