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 순천 책·책·책 책축제’ 성황리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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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2 순천 책·책·책 책축제’ 성황리에 끝나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4.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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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책을 만나는 기회 가져
▲순천 책축제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 책축제 전경(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개최한 ‘2022 순천 책·책·책 책축제’가 지난 16일 버드내공원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2022 One City One Book 선정도서 ‘전지적 지구 시점’을 읽고 바뀐 생각을 런웨이로 표현해낸 환경실천 퍼포먼스를 포함하여, 축제 곳곳에 ‘나눔으로 함께하는 지구 아껴쓰기’라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담아냈다.

지역서점과 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환경 기관·단체에서도 축제에 참여하여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는 도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시민 나눔장터와 도서 교환코너의 열기도 뜨거웠다. 좋은 책이지만 더 이상 나에게 필요 없는 책들을 축제장에 가져온 시민들은 도서관 또는 시민들의 책과 교환해갔으며, 헌책을 새책으로 수선하는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생태출판사 ‘상추쌈’, ‘열매하나’와의 만남과 ‘전지적 지구 시점’의 저자 정원 작가 초청 북토크에도 독자들의 참여로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책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야외에 나갈 일이 적었는데, 화창한 봄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책축제에 참여하여 좋은 책을 만나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라며 축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책축체 개최에 축제 전부터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다”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좋은 책 프로그램과 행사를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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