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27일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와 지역민 12명으로 구성된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2년도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평화지킴이 회원들과 범미경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의 만남의 자리로, 함평 아이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학부모와 지역민을 관계회복을 통한 화해와 조정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활동가를 육성하고, 평화로운 학교와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는 지난해 회복적정의 전문가 3급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자격증 취득 이후 사례연구 및 수퍼비전을 진행하면서 역량을 키워왔으며, 올해는 회복적정의 전문가 2급 과정 자격 취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범미경 교육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함평 아이들을 품는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학부모와 지역민이 앞장서서 함평 아이들의 평화로운 학교 생활을 지지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것은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평화지킴이의 활동 영역을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협의회 참석한 한 지역민은 “함평 아이들의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위해 그 동안 역량을 키워온 만큼 학교와 지역에서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에 대상 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한 관계회복 중심의 화해 조정 활동 및 회복적생활교육에 주력하는 한편,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