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미래 로봇공학 꿈나무들"세계 최대 로봇대회 출전해 큰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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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미래 로봇공학 꿈나무들"세계 최대 로봇대회 출전해 큰일 냈다"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4.29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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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0 인피니트 팀’,팀포스터 상 수상
‘1678 레고매니아 팀’,종합 12위 우수한 성적
▲광주 계림초등학교 3학년 김태운 군 등 4명으로 구성된 ‘8210 인피니트 팀’이 세계 최대규모 로봇대회 ‘2022 FIRST Championship’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FLL Explore 부문에서 최고의 팀워크와 기량을 펼친 팀에게 주어지는 팀포스터 상 (Team Poster Award)을 수상했다.(사진제공=SMART러닝센터 )
▲광주 계림초등학교 3학년 김태운 군 등 4명으로 구성된 ‘8210 인피니트 팀’이 세계 최대규모 로봇대회 ‘2022 FIRST Championship’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FLL Explore 부문에서 최고의 팀워크와 기량을 펼친 팀에게 주어지는 팀포스터 상 (Team Poster Award)을 수상했다.(사진제공=SMART러닝센터 )

[뉴스깜] 이기장 기자=광주 지역 초중고 청소년들이 세계 최대규모 로봇대회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 계림초등학교 3학년 김태운 군 등 4명으로 구성된 ‘8210 인피니트 팀’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규모 로봇대회 ‘2022 FIRST Championship’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FLL Explore 부문에서 최고의 팀워크와 기량을 펼친 팀에게 주어지는 팀포스터 상 (Team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8210 인피니트 팀’의 주인공들은 김태운 군 (광주계림초등학교 3학년)을 비롯 김유수 (싱가포르 국제학교 SIS 3학년), 나예준 (봉산초등학교 3학년), 조현규 (송원초등학교 4학년)이다.

또한, 광주 서석중학교 3학년 서태성 군 등 5명으로 구성된 ‘1678 레고매니아 팀’은 FLL Challenge 부분에서 최고 수준의 각국 대표팀과 겨루어 종합 12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1678 레고매니아 팀’은 서태성 (광주서석중학교 3학년), 김진석 (신창중학교 2학년), 전유섭 (송원중학교 1학년), 김유공 (싱가포르 국제학교 SIS 6학년), 이효동 (동일미래과학고 2학년)으로 구성됐다.

▲광주 서석중학교 3학년 서태성 군 등 5명으로 구성된 ‘1678 레고매니아 팀’은 FLL Challenge 부분에서 최고 수준의 각국 대표팀과 겨루어 종합 12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사진제공=SMART러닝센터 )
▲광주 서석중학교 3학년 서태성 군 등 5명으로 구성된 ‘1678 레고매니아 팀’은 FLL Challenge 부분에서 최고 수준의 각국 대표팀과 겨루어 종합 12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사진제공=SMART러닝센터 )

이들이 출전한 FIRST Championship은 세계 108개 국가의 국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각국의 대표팀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수준 높은 로봇 대회로 미국 FIRST 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구글’후원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로봇 페스티벌이다.

2022 FIRST Championship의 대회과제는 “화물 운송 (Cargo Connect)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솔루션 개발”이다.

대회에 나선 “8210 인피니트 팀”은 “헬리콥터를 이용한 스마트 운송 로봇”을 제작해 최고의 팀워크와 기량을 선보여 Team Poster Award를 수상했고, “1678 레고매니아 팀”은 “컬러 센서를 활용해 일정거리를 자동으로 움직이는 운송 로봇”을 제작, 출품해 108개팀과 실력을 겨뤄 종합 12위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세계대회는 대한민국 과학ㆍ지식산업중심도시로서 광주광역시의 위상을 높이고, 여러 나라 청소년들과 경쟁ㆍ교류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가진 창의력과 과학기술분야의 실력을 세계에 당당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서 지난 2월에 열린 FIRST 재단의 한국 공식 로봇대회 ‘2021-2022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에서 이들은 ‘Outstanding Building Award’와 ‘로봇디자인 프로그래밍 상’을 수상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미래의 로봇공학자를 꿈꾸며“세계 로봇대회 출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팀을 구성, 공학로봇교육 전문가 김지선 원장(Lego Education SMART러닝센터)의 헌신적 지도를 받으며 “과제 해결방법을 탐구하고 구상한 아이디어를 직접 로봇으로 메이킹하고 코딩해 움직이는 모형으로 제작”하는 엔지니어링 실력을 기르는 등 수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인 쉽지 않은 준비과정을 통해 이루어 낸 결과라 더욱 의미깊다.

SMART러닝센터 김지선 원장은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기능적 협업능력은 놀라울 정도였다.”며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8210 인피니트 팀’ 김태운 군은 “여러 나라 친구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와 로봇을 봤는데 특히 캐나다 친구들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서 다음번 세계대회에도 꼭 출전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678 레고매니아 팀’ 서태성 군은 “너무 큰 대회라 긴장도 했었지만, 레고매니아 팀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 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실력을 길러 꼭 훌륭한 로봇공학박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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