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구례형 내재해 규격 연동온실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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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형 내재해 규격 연동온실 개발 완료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5.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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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1~3형 3종, 농촌진흥청에 등록
고소득 시설채소 안정생산 기대
▲구례군은 시설채소 맞춤형 내재해 규격의 연동형 온실 3종(구례 1형 ~ 3형)을 개발하여 농촌진흥청에 등록했다.(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은 시설채소 맞춤형 내재해 규격의 연동형 온실 3종(구례 1형 ~ 3형)을 개발하여 농촌진흥청에 등록했다.(사진제공=구례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은 2년간의 연구와 실증 등을 거쳐 지역 기후 및 작목여건을 고려하고 첨단 스마트팜 도입이 가능한 시설채소 맞춤형 내재해 규격의 연동형 온실 3종(구례 1형 ~ 3형)을 개발하여 농촌진흥청에 등록했다.

구례군의 시설채소 재배용 연동형 하우스는 90% 이상이 내재해 비규격 시설로 폭설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재해복구 지원과 농업종합자금 지원사업 등에서 제외되어 오이 등 고소득 시설채소의 지속적인 면적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 등록된 구례형 내재해 규격 온실은 내부에 수직으로 메달아 재배하는 오이, 애호박 등의 작물하중까지 고려해 설계되어 풍속 26m/s와 적설심 24cm의 재해에도 안전하며 첨단 스마트팜 기술도입을 통해 정밀한 재배환경 제어가 가능하다.

구례군은 운영 중인 실증포장 내에 구례-3형 내재해 온실을 스마트팜 연구용으로 조성하여 오이 등 고품질 시설채소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 등의 본격적인 현장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신기술 개발과 보급은 농촌지도사업의 핵심이다”며 “이번에 개발된 구례형 내재해 규격 온실은 구례군 고소득 시설채소의 안정생산 기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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