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공무원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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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공무원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5.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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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규 공무원 참여...손 태극기 꽂기, 환경 정비 실시
오는 9일 간부 공무원 직원 가족묘 참배
▲북구청 전경(사진제공=북구)
▲북구청 전경(사진제공=북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5・18 민주화 운동에 목숨을 바친 80년 5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먼저 올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과 제28기 청년간부회의 위원 등 40여 명은 이날 5・18민주묘지 참배 후 추모의 뜻이 담긴 손 태극기를 묘역에 직접 꽂으며 5・18의 헌신과 나눔의 정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가족과 방문객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묘비 닦기 등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오는 9일 민주묘지를 방문해 헌화, 분향 후 직원 가족묘 등을 참배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5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민주, 인권, 평화의 광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5・18을 기념해 신규 공무원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및 환경 정비를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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