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선 신안군 도의원 후보, 상대 후보 학력 의혹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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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선 신안군 도의원 후보, 상대 후보 학력 의혹 성명 발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5.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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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알권리 일환으로 공개해야”
▲전라남도의원선거 신안군 제2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나선 장봉선 후보는 최근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도의원 후보의 학력사항을 즉각 공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사진제공=장봉선 후보)
▲전라남도의원선거 신안군 제2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나선 장봉선 후보는 최근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도의원 후보의 학력사항을 즉각 공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사진제공=장봉선 후보)

[뉴스깜] 김필수 기자=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의원선거 신안군 제2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나선 장봉선 후보는 최근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도의원 후보의 학력사항을 즉각 공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장 후보는 이날 “A후보의 학력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지역민의 알권리 일환으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특히 “전남도경은 지역민의 알권리 일환으로 즉각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것이며, 학교 또한 사실 관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장 후보는 이어 “신안군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활동하면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면민들은 학교 가는 것을 보지 못한데다가 같은 급우들조차도 얼굴을 잘 모른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A후보자의 경우 목포를 왕래할 시 배편을 이용하게 돼 있어 선박 이용내역을 보면 학교 출결사항과 비교해 볼 수 있다며 학교에서는 지역민들의 알권리 일환으로 명명백백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 후보는 이날 성명서에서 ▲초등학교 졸업년도와 졸업증명 서류 ▲중학교 입학 관련 서류 ▲중학교와 고등학교 출석일수 ▲비대면으로 수업했을 시 화상수업과 과제 제출 내역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장봉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A후보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전남도 교육청은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며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 신안군 제2선거구 A후보에 대해 초등학교 졸업년도와 현재 학력인정 목포J정보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재학 과정에서 출석 여부 등의 공개를 골자로 하는 진정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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