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진드기 주의 당부
상태바
순천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진드기 주의 당부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5.19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FTS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순천시보건소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보건소 전경(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SFTS)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이나 오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며, 치사율은 약 18.4% 수준이다.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환자의 대부분이 야외활동 과정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만큼, 진드기 활동시기에 농작업과 등산·산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오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