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삼기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이하 ‘삼기기동대’)가 지역 취약 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삼기기동대는 취약 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조직된 민관 협력 봉사조직이다. 도배, 장판, 보일러 수리 등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핵심적인 활동으로 삼고 있다.
이번에 16일에도 삼기기동대는 마을 이장과 이웃 주민들의 협력해 취약 계층 4가구를 발굴해 곰팡이와 빗물로 얼룩진 도배, 장판 등을 교체했다. 다. 삼기기동대의 활약으로 20년 넘게 살아온 오래된 집을 고치게 된 A씨는 “큰 기대 안 했는데 새집으로 이사온 것처럼 완전히 말끔해졌다. 마음씨 따뜻한 이웃과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삼기기동대장 B씨는 “집은 사람의 삶을 담아내는 가장 중요한 그릇이다. 따라서 주거 환경이 좋아야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기동대 활동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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