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휴 협동조합, 노인주간보호센터 맞춤형 위탁급식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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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휴 협동조합, 노인주간보호센터 맞춤형 위탁급식사업 개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6.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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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푸드사업 개시
다인휴 협동조합이 13일부터 순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는 위탁급식사업을 개시했다(사진제공=다인휴 협동조합)
다인휴 협동조합이 13일부터 순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는 위탁급식사업을 개시했다(사진제공=다인휴 협동조합)

[뉴스깜] 이기장 기자= 다인휴 협동조합이 13일부터 순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는 위탁급식사업(푸드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다인휴 협동조합은 순천시에서 5년 이상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이 모여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들의 권익발전과 협력을 위해 지난 5월 설립된 ‘실버사업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위탁급식사업(푸드사업)은 순천시 최초 노인주간보호센터 맞춤형 위탁급식사업으로써 그동안 어르신들 식사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시니어 맞춤형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치훈 다인휴 협동조합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위탁급식사업을 통해 그동안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식사와 관련한 어려운 점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내 소재한 노인주간보호센터는 40여 곳으로 현재 20여 곳이 위탁급식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탁급식업체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인건비의 상승’과 ‘조리원 인력관리에 어려움’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위종욱 다인휴 협동조합 이사는 “지난 2년간, 위탁급식 운영으로 인건비를 절감하여 돌봄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지만, 어르신들의 식이를 고려하지 못한 기존 업체의 식단과 지속적인 위탁급식비의 인상으로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며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앞서의 문제들을 해소하고 우리가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확실하고 신뢰가는 식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이란 같은 목적을 가지고 모인 조합원들이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단체를 말한다. 특히, 그동안 운영비 리스크를 겪어온 순천시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에게 다인휴협동조합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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