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사면, 정성으로 키운 ‘나눔텃밭 감자’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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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상사면, 정성으로 키운 ‘나눔텃밭 감자’ 수확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6.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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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마중물보장협의체, 700㎏ 감자 수확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 나눔활동
순천시 상사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감자를 수확했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상사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감자를 수확했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 상사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지정석)는 지난 13일 마륜리에 조성된 나눔텃밭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감자를 수확했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월부터 텃밭 부지를 개간하여 퇴비작업, 종자심기, 잡풀제거 등 직접 밭을 일궈 감자를 재배했다. 특히 올해는 비가 오지 않아 작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이 정성껏 가꾼 덕에 700kg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홀로사는 노인 및 취약계층 25세대에 전달하고, 판매 수익금으로는 매월 밑반찬 지원,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돌발 위기가정 지원 등 행복나눔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정석 위원장은 “감자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마중물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성연 상사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힘든 이웃들을 위해 항상 봉사해주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정과 나눔이 넘치는 행복한 상사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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