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사과 전정 전문가 양성 농가 소득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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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사과 전정 전문가 양성 농가 소득 향상 기대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6.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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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명품농업대학 하절기 사과 과원 관리 교육 추진
곡성군이 20일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여름철 과원 관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추진했다.(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이 20일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여름철 과원 관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추진했다.(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이 20일 곡성명품농업대학 교육생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여름철 과원 관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마철 대비 배수 대책 및 병해충 관리 등 주요 과원 관리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안정된 신초 생육 정지, 도장지 제거, 수세 관리 등 환경 개선과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하계 전정 실습도 이뤄졌다. 참석한 30여 명이 교육생들은 강의 내용을 메모해가며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난 1월 사과 전정 전문가 과정을 개강했다. 전정 기술을 보급해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정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총 23회 102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으며 그동안 11차례의 교육을 진행했다. 남은 기간 선도 농가 견학, 세장방추형 정지 및 전정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후반부경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전정 실기시험을 진행해 졸업 후 전문 전정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정지원단은 노령화 등 전정이 어려운 주민을 찾아가 현장 전정 작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 기술 해결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곡성명품농업대학은 2011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해 시설 원예 전문가, 농식품 가공, 한우 등 16개 과정에 6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생산에서 가공, 6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농업 전반에 있어 전문 농업 인력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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