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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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7.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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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577ha에 친환경 약제사용, 밤 재배농가 소득증대 지원
▲순천시는 친환경 약제를 이용하여 밤 재배단지 577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친환경 약제를 이용하여 밤 재배단지 577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친환경 약제를 이용하여 밤 재배단지 577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밤 재배인구의 노령화 및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재배지 여건을 고려하여 산림청과 순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항공방제는 ‘복숭아명나방’을 산란 전에 집중 방제한다.

항공방제 일정은 12일 주암·송광면, 13일 승주읍·황전면(비촌, 선변, 금평), 14일 낙안·상사면, 15일 황전면(봉덕리 외 9개리)·월등면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며, 우천 등 기상상황과 헬기 지원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항공방제 기간 동안에는 방제구역 2km이내 지역의 가축방목과 입산, 산나물 채취를 금지하고, 특히 양봉·양잠·양어장 보호조치 등 피해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가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밤 생산량 증가에 따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근지역 주민들은 항공방제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일정과 주의사항 등에 각별히 관심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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