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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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연찬회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7.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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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2동·광천동·상무2동·화정3동·풍암동 우수사례 선정
복지 최일선 洞 맞춤형복지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 기대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인센티브 전달식 모습(사진제공=서구)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인센티브 전달식 모습(사진제공=서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에서 지난 11일 개최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연찬회 및 인센티브 전달식’이 참석자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연찬회는 위기가정에 개입하여 다양한 욕구와 문제가 해소되는 사례들과 서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공유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동(농성2, 광천, 상무2, 화정3, 풍암동)에는 상생카드(20만원)가 지원됐다.

주요 우수사례로, 독거 지적장애 여성 A씨는 이혼과 가정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 여성으로, 외부인의 출입에 대한 두려움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거동에 불편함이 있어 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디지털 도어락과 4점식 지팡이, 안전바, 변기 안전 손잡이 등을 지원하여 심리적 불안과 일상생활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하였다.

또, 한부모가정인 초등학생 B군은 보호자의 관심 부족으로 교육은 물론 돌봄 부재 상태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동 맞춤형복지팀의 도움으로 국민기초수급자로 책정되어 생활비와 생필품, 식료품 등을 지원받게 됐다. 거기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해져서 태권도 학원과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뿐만 아니라, 복지재단을 통한 도배·장판 및 침대·책상 등을 지원받아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위해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서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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