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순천농협,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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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순천농협,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 실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7.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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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 항공방제를 순천시 별량면부터 시작했다.(사진제공=순천농협)
▲지난 11일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 항공방제를 순천시 별량면부터 시작했다.(사진제공=순천농협)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과 협력하여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고령 농업인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 항공방제를 지난 11일 순천시 별량면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공동방제 수요가 늘어 순천시,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순천농협이 함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공동방제단을 구성하여 총사업비 650,118천원, 공동방제 살포면적 3,641ha(2회방제)로 9,505필지를 방제할 예정이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정흥찬 팀장은 “ 이번 항공방제는 순천농협을 포함하여 4개 업체의 무인헬기 4대와 드론 15대가 참여하는 가운데 방제업무 협업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방제대상 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상기후에 의한 일정 순연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 면적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방제를 실시함으로 병해충 방제의 효과 극대화 및 일부 병해충 발생 우려지역의 선제적 예방 효과로 순천쌀 생산량과 미질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룡면에서 벼농사를 하고 있는 김성만 농가는 “요즘 농촌이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데 순천시와 순천농협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해 주어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효율적 농작업으로 방제효과를 높이고 농촌일손 부족해소와 생산단가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 고품질 쌀 생산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항공 방제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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