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이 직접 꾸미는 도서관 공간 ‘시민 북 큐레이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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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이 직접 꾸미는 도서관 공간 ‘시민 북 큐레이션’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7.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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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립도서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도서 전시·소개
▲순천시는 시민이 직접 시민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시립도서관을 꾸미는 ‘시민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시민이 직접 시민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시립도서관을 꾸미는 ‘시민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이 직접 시민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시립도서관을 꾸미는 ‘시민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도서관 자료 중 특정한 주제에 해당하는 도서를 선정하여 전시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시민 북 큐레이터는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한 후 도서관의 특성화를 고려하여 청소년 자존감, 채식, 캠핑, 갯벌 등 다양한 주제와 각 주제에 맞는 도서들을 전시했다.

일반시민 5팀(11명)과 동네서점 3곳(골목책방 서성이다, 책방심다, 도그책방) 총 8팀이 참여했으며, 순천시 8개 시립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순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북 큐레이션 운영으로 도서관 공간을 시민과 공유하고, 도서관은 시민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시민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주체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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