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신의주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4일 광주서 'One Korea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출발
상태바
“광주에서 신의주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4일 광주서 'One Korea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출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8.04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회‘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광주시의회서 열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한 'One Korea 피스로드 2022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가운데 피스로드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 했다.(사진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한 'One Korea 피스로드 2022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가운데 피스로드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 했다.(사진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뉴스깜] 김필수 기자=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One Korea 피스로드 2022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통일부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가 후원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세계 분쟁 및 갈등을 해소하고 지구촌 평화시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10년째로 ‘남과 북이 함께 사는 신평화路를 만듭시다’ 라는 구호를 내걸고 160개국 청년학생들이 함께 달리게 된다. 그리고, ‘6.25 전쟁’ 72년을 맞아 참전 22개국 병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뜻도 담겨 있다.

피스로드한국실행위원회(위원장 송광석)는 지난 6월초부터 세계 160개국에서 ‘피스로드 2022 통일대장정’에 돌입했으며, 한국도 지난 6월 19일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별로 모두 1만 명이 동참하는 자전거 국토 종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 날 광주광역시 행사는 장희정 남구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최승묵 광주시공동실행위원장의 내빈소개, 박춘수 광주시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조창언 광주시공동실행위원장의 대회사, 각 단체장들의 축사, 이상재 호남.제주실행위원장의 격려사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 우리의 남북통일을 향한 행진은 결단코 멈출 수 없으며 광주도 평화통일의 길을 여는 그 길에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종주단 여러분이 평화로운 한반도를 실현하는데 있어 중심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며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은 “피스로드를 통해 한반도 전역에 평화의 메세지가 전달해지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해왔다.

이어 심철의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은 ”어린 시절 가장 많이 배웠던 노래 중 하나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며 그 이후부터 줄곧 나의 꿈은 평화통일이었다. 통일의 꿈이 희미해져가는 미래세대들에게 이 피스로드 프로젝트가 큰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을 확신하며 최선의 노력으로 힘껏 돕겠다“라고 축사를 해 주셨다.

이상재 호남·제주 실행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광주에서 신의주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라는 문구를 보자 평화의 도시 광주라서 가슴이 뜨거워짐을 다시 한번 느꼈다. 피스로드는 문선명·한학자총재께서 제10회 과학자대회에서 세계평화고속도로를 주창하신지 10년이 되었는데 세계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달리는 그 지속성과 진실성에 있어 피스로드에 참여하신 분들이 노벨평화상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출발한 이래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25개국, 2018년부터는 130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160개국, 40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 통일 열기를 계속해서 지펴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베너사인, 종주기 전달, 종주팀 대표단의 평화메세지 낭독, 통일 노래 합창에 이어 강원호 전)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장의 만세삼창과 심철의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의 피스로드 출발선언을 끝으로 행사를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