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풍 철저 대비…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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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태풍 철저 대비…피해 최소화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9.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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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등 공직자 850여 명 비상근무, 시민 협조 등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28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광주에 근접하게 접근한 가운데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통영 남남서쪽 약 80㎞ 부근 해상을 지나 광주에 접근해 새벽 내내 강한 비와 바람을 뿌렸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1일부터 5일까지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시장, 부시장 등 주재로 총 6회의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으며, 송정배수펌프장 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 등을 점검하며 태풍 피해에 대비했다.

또, 태풍 대비 주의사항 및 행동요령 등 시민들이 스스로 태풍에 대비해 조치할 수 있는 사항들을 재난문자, 방송자막, 전광판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안내하며 경각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더불어 강기정 시장과 시·구 공무원 850여 명은 5일 밤을 새우며 현장에서 대응하는 한편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비상사태를 대비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소방, 경찰 및 자치구 등에도 가로수 전도, 낙하물 위험 신고, 중앙분리대 파손, 전선위험 등 경미한 사항의 신고만 접수돼 현장에서 조치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대책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힌남노와 같은 초강력 태풍의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걸맞는 대책을 마련해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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