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여가 문화생활을 위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대학 운영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노인대학은 오는 14일 압해중앙노인대학을 시작으로 8개소가 개강하며, 1,000명의 어르신들에게 교양강좌, 건강체조교실, 풍물교실, 컴퓨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2월 중순까지 12주간 매주 1회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취약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대학별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시설 방역과 개인 위생 관리 등 방역수칙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가운데 운영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이 노인대학 운영 재개로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 참여와 노후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07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여가 문화생활을 위해 노인대학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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