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북초 학생들 전국 대회 및 도 대회 개인상 수상
전국 발명아이디어 금상 수상 및 전남 영상대회 교육감 및 연구정보원상 수상
2014-08-18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학생수가 32명인 소규모학교 현경북초등학교(교장 정정범)는 지난 8월 8일에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심사에서는 금상을 받고 11일에는 2014.전남교육영상대회 심사에는 전라남도 교육감상,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상 등을 받아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격려를 받았다.
특히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사)한국대학발명협회,국립 공주대학교, NHN이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외 14개 정부기관과 동국대학교외 6개교 및 주한외교대사관3곳(미국,중국,일본)이 후원하는 전국대회로 전남에서도 75명이 참가했다.
「원터치 여름철 햇빛 차양막 및 겨울철 성에방지커버」란 작품으로 금상을 받은 양아현 학생(6학년)은 이 외에도 전남교육영상대회에「오리 날다」라는 뮤직비디오를 제출하여 연구정보원상을 수상했다. 전남교육감상을 수상 한 윤태은 학생(6학년)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라는 전래동화 내용을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김초희(4학년),정수훈(6학년) 학생은 지난 5월에 열린 제 36회 전남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작년부터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이용하여 현경북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전교생이 발명 기록장 쓰기 지도와 창의적체험활동 및 토요방과후시간에 학년별 특성에 맞게 만화/애니메이션 시간을 운영한 결과이다.
과학 발명품을 지도한 한도윤 교사는“큰 학교에 있다 이 곳에 오니 학생들 성격, 재능을 파악하여 개인별 학습을 시킬 수 있어 좋았다. 소규모학교도 이런 좋은 점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허진 교무부장은“학생들과 교사가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