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고흥 교육장기 태권도대회 관내 초·중 300여명 참여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8월 14일(목) 고흥군민회관에서 고흥 관내 초.중학생 208명의 선수와 학부모, 임원 등 태권도 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9회 고흥 교육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였다.

 

우리 조상의 슬기와 얼이 담겨져 있는 민족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통해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태권도정신을 함양케 하기 위한 이 번 태권도대회는 체급과 품새 2종으로 구분, 체급은 핀~헤비급까지 11체급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류제경교육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신체 단련과 정신 수련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인격 함양을 지향하는 운동이므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의와 친선을 돈독히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고흥동초 김세준, 김채영 학생의 어머니는 “평소 연마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있어 학생들이 더 열심히 운동을 하는 자극이 되는 거 같다”며 태권도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고흥교육청관계자는 “민족무예의 전승발전과 학생들의 인성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태권도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회를 통해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와 우리 고유의 민족무예를 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