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교통‧성묘‧물가안정 등 10개 분야
2014-08-20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9월10일까지 시민생활안정 대책인 ‘추석명절 10개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기간인 9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은 성묘‧의료‧청소‧교통‧재난소방‧급수의 6개 상황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한다.
‘추석명절 10개 분야별 종합대책’을 보면,
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책반이 체불사업장을 방문해 청산을 독려하고, 시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노임․장비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체불임금 해소대책 마련
추석 성수품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과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을 통해 안정적 물가관리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물가 및 성수품 안정화 도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해 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추석 연휴기간 버스터미널, 영락공원, 시립묘지 등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해 3개 노선의 시내버스 지원15, 용전86, 518번을 일일 32대 274회 증차․노선 변경 운행해 귀성객 교통소통 및 성묘객 교통편의 제공
명절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및 식중독 예방, 원활한 생활쓰레기 처리 등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정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연료‧급수의 안정적 공급 등이다.
또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연휴 기간 구조․구급 활동 강화,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 종합대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은 면밀히 점검하고 미리 대비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