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민선 6기 핵심사업 추진 박차
최 구청장․간부 공무원, 22일 전주시 우수정책 견학
2014-08-21 이기원
지난 달 서울시 방문…푸른길 명품화 사업 등 탄력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민선 6기 구정 핵심사업인 푸른길 광주 명품 만들기 사업과 지역경제선순환시스템 구축, 백운광장 주변 도심 재생사업 등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는 민선 6기 구정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22일 전주시 우수 정책사례 현장 견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7월 30일 지역경제선순환시스템 구축과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견학이다.
전주시 현장 견학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청 간부 공무원과 대학 교수 및 화가 등 전문가 그룹 등 총 22명이 함께 한다.
이번 전주시 현장견학은 우리 구에서 추진 중인 푸른길 광주 명품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영호 구청장 등 현장 견학단은 이날 전주 한옥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 오스갤러리 등을 방문한다.
전주 한옥마을은 문화적 경관조성 사업으로 한옥마을이 조성된 뒤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으로, 남구는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양곡창고를 문화콘텐츠로 발굴한 대표적 사례에 해당되는 곳으로 현재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해 도심 재생사업의 대표적 모델이 되고 있다.
이밖에 완주에 위치한 오스갤러리 역시 오래된 고택과 현대적 콘크리트 건물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마치 남구의 양림동을 유사한 곳이다.
남구는 삼례문화예술촌과 오스갤러리, 최근 경남 진주에서 250년된 한옥을 개조해 드라마 촬영지 및 유명인 기획전시전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아원 등을 백운광장 주변 도심 재생사업 모델로 삼을 예정이다.
최영호 구청장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타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노하우를 습득하고, 그것을 우리지역에 창조적으로 적용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