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면, ‘득량바라기 20호’주거환경개선

2022-12-01     이기장 기자
▲보성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보성군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조승권,최성복)는 지난달 30일 ‘득량바라기 20호’ 집수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는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인 ‘살고 싶은 득량, 득량바라기 100호’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득량바라기 20호’ 대상자는 고령의 독거 어르신으로 재래식 화장실이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소실돼 경로당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득량면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계해 7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했다.

또한,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사업으로는 노후 전선을 철거하고 전기 배선공사를 실시했다.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필품 지원 및 집 안팎 환경 정리 봉사로 일손을 보탰다.

득량바라기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현재까지 장애인 가정 리모델링 등 총 20세대 1억 6천 1백만 원을 지원해 열악한 주거 공간을 깨끗하고 안락한 환경으로 변모시켰다.

조승권 득량면장은 “주거환경개선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