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문화회관 여름독서교실「스토리텔링 우리 역사」운영
2014-08-2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한형배)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의 독서력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관을 인식시키기 위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초등학교 3~5학년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독서교실은「스토리텔링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시대별 한국사 강의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청동기시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비파형동검 만들기를 비롯하여 임진왜란에 대해 공부하면서 만든 거북선은 영화「명량」의 흥행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독서교실의 취지를 살리고자, 조선시대 책장수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고 전통책을 직접 엮어보면서 책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역사공부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흥미롭고 재미있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했으며, “원래 책읽기에 흥미가 없었는데, 독서교실을 해보니 점점 흥미가 생겼다. 처음에는 역사공부가 어려웠지만, 신석기시대 등을 배우니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곡성교육문화회관은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회관 이용 및 학생들의 독서생활화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