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영재들의 자기주도 탐구활동이 궁금하다면

2014-09-01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광양영재교육원(원장 김기웅)은 8월 30일 토요일 광양영재교육원에서 제11회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실시하였다.
 
광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는 광양영재교육원 자연과학 영역 58명의 학생들이 15개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 학습, 방학 중 집중학습 등으로 학습한 산출물을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능력 향상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흰개미로부터 문화재 보호하기’, ‘층간소음 해결하기’, ‘에코 아두이노 구현’, ‘마이크로 중력의 세계’ 등 수학, 과학 영역을 넘어 삶의 문제로 다가가는 융합적 아이디어까지 다양하고 특색있는 산출물 발표로 참가자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특히, 이번 산출물 발표회에서는 영재교육원 수료생들에게 안내장을 발송하여 선배와 후배의 만남, 지도교사와의 만남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참석한 수료생들은 재학생들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일대일로 만나 탐구활동을 격려하였고, 이공계 진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이번 행사가 매우 만족스러웠음을 표시하였고, ‘선배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기로 하였다’, ‘경쟁이 아니어서 좋고 시간이 넉넉하고 탐구활동에 대해 충분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의 탐구활동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날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이후 11월 초 전라남도 영재교육원 재학생이 모여 도내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