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구정소식지「북소리」더좋아진다!

오는 9월 11일자부터, 활자 포인트 키워 주민 가독성 향상

2014-09-02     천병업
미담사례 할애 지면 늘려 지역의 아름다운 소식 풍족히 담아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의 주요 정책과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하면서 행정과 이웃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는 북구 소식지「북소리」가 주민 친화적으로 새 단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북구에 따르면 구정소식지「북소리」가 오는 9월 11일자부터 활자 포인트를 키우고, 지역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미담사례 할애 지면을 늘린다.
 
이는 남녀노소 모두 눈의 피로도를 줄여 가독성을 높이고, 지역의 아름다운 소식을 풍부하게 소개하는 등 독자층이 두터운 북소리를 좀 더 주민 친화적으로 하기 위함이라는게 북구의 설명이다.
 
이에 북구는 기존 본문 활자 10포인트를 11포인트로 키우고, 14~15면 고시․공고지면 활자 역시 기존 9포인트에서 10.5포인트로 확대하며, 관내 아름다운 소식 등 미담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이웃’ 지면을 매월 10일자에는 기존 10면과 함께 11면까지 할애, 모두 두 개 지면에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담을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12년 ‘북소리 전자신문’을 구축해 다양한 주민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2013년부터는 ‘들려주는 북소리’를 운영해 시각 장애인도 구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소통과 참여의 소식지로 거듭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소리는 북구민의 역사이자 문화이고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더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북소리」는 지난 1990년 9월 20일 ‘북구소식’이란 제호로 첫 발행된 이후 1996년「북소리」로 제호를 변경하였으며, 24년 동안 구정소식, 주민의견, 유익한 생활정보 등 지역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