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지역 건강통계 분석, 근거 중심의 보건정채 자료로 활용

2014-09-02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목포시가 보건복지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10월 31일까지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건강조사는 23개동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905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의료이용 및 생활습관과 관련한 건강행태 등 18개 분야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보건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2013년 조사 결과, 목포시의 고혈압과 당뇨병의 약물치료율은 각각 89.2%, 93.9%로 전라남도에 비해 고혈압 치료율은 2% 낮고, 당뇨병 치료율은 4.7% 높았다. 이에 따라 목포시보건소는 ‘목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지속치료율을 높이고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및 캠페인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수집된 정보는 지역주민의 건강 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의 비밀은 반드시 보장되므로 안심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