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도·공공기관 청년창업기업 제품 구매 나서야”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청년창업 지원, 창업 못지않게 ‘인큐베이팅’이 중요

2023-02-06     이기장 기자
▲김정희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청년창업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은 지난 3일,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청년창업은 창업만큼이나 인큐베이팅이 중요하다”며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환경산업진흥원부터 청년창업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이들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청년창업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해 주도록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잘 안 지켜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창업기업은 기존기업과의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면서 “인구유출이 심각한 전남에서 청년유입을 위한 창업이 매우 중요한 만큼 꾸준한 인큐베이팅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