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 한국수력원자력(주) 업무협약 체결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14년 8월 28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도서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신안교육지원청은 1학기 동안 교통이 불편한 3개 초·중학교(비금초, 자은중, 흑산초 홍도분교장)를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시범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우리말로 영어배우기, 발성구조의 변환 훈련, 창조적 지성익히기 등의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었으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던 김제형 교육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회공헌사업팀에 적극적으로 교섭하여 ‘도서·벽지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9천 9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였고 이를 통해 신안의 모든 희망학교에서 4개월 동안 온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신안교육지원청 김제형 교육장은 ‘1004섬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을 딛고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도서교육을 활성화 하고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