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주요 간선도로 아스콘 포장 정비사업 전면 시행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 및 전국체전 손님 맞이 상반기 해안로 등 9개 구간 3월 하순부터 사업추진 6월 중 완료

2023-03-15     김필수 기자
▲목포시는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목포시는 봄맞이 환경정비 및 전국체전을 대비하기 위해 노면상태가 불량한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아스콘 포장 정비사업을 전면 시행한다.

목포시는 올 한해 17개 노선, 9.1km에 대한 주요 간선도로 포장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총 23억5천만원의 시비를 투입한다.

상반기에는 12억원의 예산으로 시급히 정비가 요구되는 간선도로에 대해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추진한다. 해안로 등 9개 구간 2.6km가 해당되며 주로 소성변형, 거북등 균열, 파손 등으로 노면상태가 불량한 곳이 대상이다.

먼저, 해안로(신안비치 호텔 ~ 구. 조선내화 900m)가 3월 하순 공사가 진행된다. 4월에는 영산로 (목포과학대 ~ 교대부속초등학교 500m), 5~6월에는 양을로(동초교사거리 ~ 종원나이스빌) 외 6개 구간 1.2km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완료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11억5천만원 투입해 11월까지 목포시 관문인 고하대로(신항교차로~신항삼거리) 등 주요 도로 8개 구간 6.5km에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추진한다.

이밖에 목포시는 이면도로와 보조간선도로에 대해서도 주민참여예산 및 추경예산 확보 등을 통해 상반기 내 3개구간 1.1km 정비할 계획으로 목포 도심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통행이 불편한 노후도로의 기능이 회복돼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요 간선도로 정비를 통해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과 전국체전 기간동안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