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부영초, 장애이해교육 실시

2014-09-11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국립재활원 장애발생예방팀과 연계하여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9월 2일(화)~4일(목)에 전교생 848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애인강사가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강사의 실제 사고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장애발생예방교육은 평소 안전한 생활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비록 후천적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장애인 스포츠 선수로서 장애발생예방강사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선생님을 응원하는 여수부영초학생들의 모습 또한 멋있었다.
 
오늘 장애발생예방교육에 참여한 5학년 김연희학생은 “선생님께 배우기 전에는 장애인이 태어 날 때부터 장애가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조금만 실수하면 우리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정말 놀랐다. 앞으로 장애인이라고 해서 차별하지 않고 우리와 같은 사람일 뿐 조금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서 도와주어야겠다. 장애예방5계명인 무단횡단금지, 안전벨트 사용, 다이빙 금지, 오토바이 탑승 금지를 앞으로 꼭 지켜야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여수부영초등학교는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장애이해교육(장애발생예방)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