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화순고인돌문화축제 추진 박차

실무추진 1차 회의 개최, 프로그램 등 확정

2014-09-15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화순군 도곡면(면장 서정국)은 지난 12일 도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4 화순고인돌문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추진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정국 면장을 비롯한 박재선 화순고인돌문화축제 추진위원장, 실무위원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예산, 이벤트업체 선정 등을 논의했다.
 
행사내용은 6개 부문 28개 단위행사로 확정하였다. 면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마을잔치인 민속경기 등 체육행사와 면민 노래자랑도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재미와 체험, 교육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박재선 추진위원장은 “고인돌 유적의 세계 유산적 가치에 재 접근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역량의 결집과 주민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를 고대한다”며 “격의 없는 토론과 건의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서정국 도곡면장은 “고인돌문화축제 기간 동안 국화향연이 축제 현장에서 동시에 이루어져 축제가 더 빛이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내년 예산을 좀 더 많이 확보하여 고인돌문화축제를 화순군의 대표축제로 키울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명품화순, 군민이 행복한 화순만들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행사주제는 가칭 “함께해요! 화순고인돌유적 선사체험”으로 정했는데 추후 논의와 아이디어 접수를 통해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2014 화순고인돌문화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28개 단위행사로 개최된다.
 
고인돌문화축제 실무회의는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의견 제시와 정보 교환을 통해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