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청, ‘세상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여행
2014-09-15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9월 12일(금)-13일(토) 이틀 동안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2014. 초등학생 독서·토론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도란도란 책과 함께 새로운 세상 만나기』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책 읽기 방법과 책을 읽고 난 후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발표해야 하는지 등 독서·토론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할 수 있는 학생 독서·토론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여 단위시간 당 외부 전문강사 1명과 테이블코치 6명을 투입하여 모둠 활동의 활성화를 기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강진북초등학교의 염세훈(5) 학생은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친구와 의견을 모으면 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지,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또 테이블 코치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셔서 친구들과 더욱 더 활기차게 토론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수는 10번이라도 더 오고 싶다. 이제부터라도 언제나 책을 가장 가까운 친구로 생각할 것이다.”라며 다부진 다짐을 하였다.
강진 주작산 휴양림에서 개최되었던 2박 3일간 교원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 역량강화 연수에 이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세상의 지혜’를 찾아 떠난 강진교육지원청은 성공리에 모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문덕근 교육장은 보여주기식의 형식적인 연수가 아닌 교사, 학생, 학부모가 진정으로 원하는 실효성 높은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학생 관련 프로그램을 오픈시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하는 강진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