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난해 대비 참여 희망자 82% 증가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지난 3일부터 오는 9월 20까지 보성 관내 20개교 학생 및 교사 1,36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너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프로그램 신청교는 11%, 참여 희망자는 82% 증가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너나들이”는 2020년부터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보성 관내 학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특히 보성교육지원청 자체 양성 활동가 ‘미쁨샘’의 ‘공감·소통·방어자 교육’, 인터넷 윤리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토론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SPO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등 총 8가지 주제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현장의 선호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학교폭력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고 궁금한 점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는 만큼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은 현장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예방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