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진도군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성료’

[뉴스깜] 이기장 기자= KFME진도군소상공인연합회는 3일 오전 진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4기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참석한 행사에는 박정선 전라남도 소공인연합회장,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춘화 부의장, 김인정 전라남도 의원, 박금례·이문교·주만종·김옥정 진도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황옥근 진도군 소상공인연합회장, 정양우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류승석 (순천시) 장경자(고흥군), 이종범(나주시), 한충석(무안군), 박수미(영암군), 서정창(완도군), 박종태(함평군), 황재하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진도군 소상공인연합회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박정선 회장은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대독한 축사에서 “오늘 진도군 소상공인연합회의 취임식 및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황옥근 회장님과 임원 및 회원님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옥근 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골목경제의 주춧돌인 우리 소상공인은 최근 전 세계를 휩쓴 고물가, 고환율로 인해 필수 원자재 가격급등과 소비위축,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의 삼중고로 힘든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지출이 과도하게 증가해 매출이 조금 늘어도 손에 쥐는 것은 오히려 훨씬 줄어드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감당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이런 상황에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지금 보다 25% 상승한 1만 2000원을 달라고 하니 걱정이 큽니다”라고 말하고 “소상공인연합회는 우리 소상공인들의 지불능력을 고려해서 반드시 내년에는 최저 임금을 동결하고 업종별 차등적용까지 시행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러한 현안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부터 소상공인들이 단결과 화합을 통해 함께 일어서야 합니다. 황옥근 회장님을 주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진도군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희망의 활로를 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박정선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님 및 시·군 연합회장님과 황옥근 진도군 소상공인연합회장님과 회원님들께 도 감사에 인사를 올립니다. 어제 보다는 오늘이 더 나은 소상공인연합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진도군 소상공인연합회가 똘똘 뭉쳐 하나가 돼서 더욱 잘사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되자”라고 말하고 “우리 소상공인들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건의해 주시면 도의원님과 진도군 의회 의원님과도 상의해서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리랑상품권 220억 원을 발행했다.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고 “상하수도 요금도 동결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했다. 쌀값은 떨어지고 있는데 공공요금은 오르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도 불친절, 가격인상, 상품 질 저하를 하지 마시고 친절과 가격안정, 상품 질을 높여서 다시 찾는 진도군을 만들자”라고 덧붙이고 “우리함께 노력해서 이쁜 진도, 깨끗한 진도를 다함께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박정선 회장)과 (사)대한가맹거래사협회 호남지회(이준범 호남지회장)은 가맹사업(프랜차이즈)관련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