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한재중, 다도예절과 판소리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2014-09-1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한재중학교(교장 김석주)는 9월15일과 9월18일 양일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도예절교육과 판소리교육을 통하여 인성교육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다도 및 판소리교육은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도 사범 김가혜씨와 감성무인 국근섭씨를 초청하여 운영하였다.
다도교육은 단순히 전통차를 마시는 체험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을 갖고 생활예절을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판소리교육은 우리 전통 소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과 진도아리랑을 배우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디지털문화의 빠른 변화와 속도에 젖어있는 학생들은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가혜 다도교육 강사는 “다도예절 체험교육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기본정신을 체득하여 조화로운 인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다도교육에 참가한 2학년 백지수 학생은 “직접 다기를 들고 차를 우려내어 친구들을 대접해보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겨 친구들과 더 가까워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국근섭 판소리교육 강사는 “판소리는 순수한 우리 음악이자 종합예술로서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과 말했으며, 3학년 김준하 학생은 “판소리를 직접 불러보고 감상하는 과정을 경험하니 흥이 절로 났고, 재미있는 체험으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재중학교는 앞으로도 나라사랑 국토탐방, 시 암송 마라톤, 명작콘서트 등 다양한 인성교육 행사를 계획하여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바른 인성을 기르는 인성교육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